안동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3일 ‘제8회 온라인 졸업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학생 대표 2명이 참석해 졸업장과 우수 활동자 장학증을 수여 받고, 선생님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을 보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자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오후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던 졸업생에게 선생님들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졸업장과 졸업선물을 수여했다.

고운청소년재단 이사장 등운 스님은 졸업식 축하 영상에서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이기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행동하면 마음속에 좋은 씨앗으로 자라 좋은 결실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김성동 관장은 “3년간 보여준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세상에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고, 밝은 앞날이 함께 할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졸업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